노래하는 시인아

2022-03-13     김미영 수필가
김미영

강팍한 사막같은 마음에

영혼의 음률을 넣어

혼을 불어 넣었고,

숨쉬는 글귀 사이로

헤아릴 수 없는 감동이

마음의 벽을 허물게 하였고,

잠자는 감각을 깨워

부치지 못할 마음의

시를 쓰게 하였습니다.

펜 끝에 번져가는

그대의 진한 여운을 쫓아

호흡하며 동행하는

추억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