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숙 전 어진중 교장, 세종시교육감 출마선언
-“세종교육 대한민국 표준 만들겠다” 출마선언
사진숙 전 어진중학교 교장이 22일 나성동 예비후보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출마선언과 함께 비전선포식도 가졌다.
사진숙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세종교육을 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들겠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비전으로 ▲대한민국 표준이 될 세종미래교육 ▲대한민국 표준이 될 세종책임교육 ▲대한민국 표준이 될 세종민주시민교육 ▲대한민국 표준이 될 행복한배움 공동체 세종 등 4대 정책을 제시했다.
사 예비후보는 "현 최교진 교육감의 혁신교육은 성과를 냈지만 최근 교육청 청렴도와 학생 행복만족도 최하위 등으로 혁신 주체가 혁신의 대상이 됐다는 부정적 시각이 교육계와 시민들에게 퍼져 피로감을 주고 있다"면서 출마 당위성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세종시와 세종교육청은 새로운 교육수도 세종을 지향하고 이에 걸맞은 위상과 역량을 갖춰 새로운 10년의 교육비전을 제시하고 실천하기 위해 새로운 인물이 나서야 한다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 자리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세종 갑)과 세종시당 당직자들이 참석했으며 사 후보와 정책연대를 논의 중인 조상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도 참석해 주목받았다.
사 예비후보는 1961년 세종시 부강면 출생으로 충북대를 졸업하고 청주대에서 영어교육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3년 충북도교육청 장학사와 세종국제고 교감(전국공모), 세종시교육청 교원인사과장, 교육원 원장을 거쳐 지난 1월 5일 어진중학교 교장을 역임하고 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