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민 대전시장 후보 "승패 연연 안해"
시민분향소 헌화..."뒤틀린 사회 바꿔나가는 계기 만들 것"
2014-05-22 황대혁 기자
한 후보는 시민분향소를 찾은 이유에 대해 "아이들에게 다짐하기 위해 다시 왔다. 잘못된 우리사회를 바꾸는 것이 진정으로 희생자들을 위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책임의식으로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향을 마친 뒤 한 후보는 정의당 대전지역 후보들과 함께 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한 후보는 "그 동안 이윤만을 중시했던 사회에 대한 성찰로 이번 선거가 남겨진 자의 몫이 무엇인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꿔 나갈 것인지 시민과 고민하는 선거를 치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대전 시민을 위해 뒤틀린 사회를 바꿔나가는 계기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의지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