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후보 "세종은 깨끗한 교육감 필요"
22일 출사표..."기존교육계 관행 끊고 구태에서 벗어나야"
2014-05-22 황대혁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22일 오전 9시 '6.4 지방선거 세종시교육감 후보'로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 얻기에 나섰다.
최 후보는 이날 "세종시가 전국 최하위의 교육만족도를 기록하게 된 것은 관료적인 틀에 갖힌 고루한 교육정책 때문"이라고 평가하면서 "세종시 교육에도 능력있고, 미래 비전을 실천 할 수 있는 교육감이 매우 필요한 시기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또 "특히 새로운 형태의 교육을 뿌리 내려야하는 세종시에서는 기존교육계의 관행을 끊고 구태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발상을 하는 혁신적인 교육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세종시는 10년에 걸쳐 12조원의 예산 투자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투명한 예산 운영을 할 수 있는 깨끗한 후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평교사 출신으로 시민단체 활동, 그리고 토지공사 임원, 교육연구단체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 능력을 갖춘 교육감 후보로 혁신적인 교육감이 되겠다"며 강조했다.
최 후보는 "교육공동체 원탁회의를 통한 깨끗하고 투명한 세종교육을 이끄는 교육감이 되겠다"며 "더 나아가 아이들의 행복을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