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엄정한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 강조

- 25일 간부회의 주재…5월 시작과 함께 획기적인 친절과 전문적 민원응대 변화 주문

2022-04-26     이훈범 기자
박상돈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5일 직원들에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엄정한 선거 중립 및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날 진행한 간부회의에서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 등 공직기강 해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 “과거 타성에 젖어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해 주요 현안이 표류하지 않도록 흔들림 없이 현 직분에 충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명백한 선거 개입 행위나 공직기강 해이 행위 등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행위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문책할 것이라고 입장도 밝혔다.

아울러 친절하고 전문적인 민원 응대도 함께 지시했다. 박 시장은 친절하고 전문적인 민원 응대는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인다, “악성 민원 등 어려운 민원일수록 역지사지로 바꾸어 생각하면 친절도 향상은 저절로 따라오게 될 것이므로 5월 시작과 함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2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전환에 따른 개인방역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박 시장은 방역 긴장감 완화로 일시적 재확산이 우려되므로 시민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 개인방역 수칙 준수 홍보활동을 펼쳐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코로나 시기에 비대면 회의 등 시정에도 다양한 변화가 생겼는데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이에 맞는 대책이 요구된다, “중장기적으로 각 부서에 맞는 대책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성성호수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박 시장은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예비역 해병대원들의 수중정화 현장을 격려하고 왔는데 아직도 성성호수공원은 청둥오리와 노랑부리저어새, 금개구리 서식지로,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