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록 교육감 후보, 학부모와 '릴레이 토크'

26일 부강면 학부모와 대화...의견청취 정책에 반영키로

2014-05-26     황대혁 기자

오광록 세종시교육감 후보는 "각지역 학부모들과의 릴레이토크를 통해 자녀교육과 관련한 교육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이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오 후보측에 따르면 기존의 형식적인 간담회와 달리 교육감후보가 직접 학부모.시민과 함께 얼굴을 맞대고 격식 없는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소통, 시민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이번 릴레이 토크는 이달 22일부터 조치원지역 학부모를 시작으로 23일 연서면 학부모, 24일 첫마을학부모, 26일 부강면 학부모 등 각지역 학부모와의 릴레이 토크를 일일 1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릴레이 토크 내용은 ▲방과후수업과 돌봄교실 확대실시 ▲특성화고 설립계획 ▲교육철학과 정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견도 청취한다.

오 후보는 "교육감 후보와의 현장 대화에서 논의된 의견은 타당성 검토를 거쳐 교육시책이나 중장기 세종교육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며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부모.시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