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예술인 600여명, 김태흠 후보 지지선언

2022-05-31     이훈범 기자

충남영상위원회 조선묵 위원장 등 6백여 명 문화예술인이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조 위원장은 30일 오후 홍성군 김태흠 후보 유세 현장을 방문, 충남도 영상산업 발전을 위해 김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충남이 영상 촬영하기 가장 좋은 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제대로 활용해 볼 생각조차 하지 않은 양승조 후보 도지사 시절을 '영상산업 암흑기'라고 비판했다.

충남영상위원회 위원장직을 수락한 후 양승조 도지사와 제대로 된 회의 한 번 해보지 못했다는 조 위원장은 양 지사의 무관심이 충남 문화 생태계 경쟁력을 파괴했다고 지적했다.

조 위원장은 김 후보의 강한 추진력이 영상문화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힘쎈 도지사가 힘쎈 영상문화 메카로 충남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응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영상위원회는 조 위원장을 비롯해 부위원장을 포함한 13명 위원으로 구성된 영상·영화산업 진흥위원회 자문을 받아 영화 드라마 로케이션 지원, 촬영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 등 영상산업 전반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