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유세 7일째 새정치당 이강철 후보
2014-05-29 세종TV
새정치당 이강철 대전 서구청장 후보가 28일 무공해 친환경 선거운동 7일째를 맞고 있다.
이 후보는 세월호 침몰 참사로 국민적 애도와 자숙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로고송은 물론 유세차량과 선거차량 없이 자전거를 타고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 후보는 자전거가 아니면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와 택시를 타고 이동하거나 도보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 후보는 "서구를 친환경생태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구청장부터 먼저 실천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자전거 거리유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의 선거사무소 때문에 불법 주정차로 인한 보행인들의 불편을 초래해 죄송할 따름이다"며 "유세차량과 선거차량으로 또 다른 시민들의 원성을 살 것으로 판단, 자전거 거리유세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남은 선거일정도 사명감을 갖고 무공해 친환경 선거운동을 펼쳐 서구를 친환경생태도시로 꼭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자전거출퇴근운동 본부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