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 에어컨 실외기 화재 주의 당부

2022-06-17     이훈범 기자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구동철)는 최근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에어컨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에어컨 실외기 등 냉방기 관련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11일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건물 발코니에 놓여 있던 에어컨 실외기의 과열로 화재가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건물의 일부가 훼손되었다.

천안시

실외기의 화재 발생 시기는 여름철이 가장 높아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천안서북소방서는 ▲실전원선은 이음부가 없는 단일 전선으로 설치 ▲전선의 훼손 여부 등 확인 ▲ 벽체와 10cm 이상 떨어진 곳에 설치 ▲팬이 작동되지 않거나 소음이 발생할 경우 즉시 점검 ▲ 주기적인 청소ㆍ관리 등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장시간 사용을 할 경우 반드시 철저한 안전점검이 필요하다실외기 내부에 먼지나 습기 등 이물질이 쌓이면 내부 전선 합선의 위험이 있으니 주기적인 청소를 통해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