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 육성 발벗고 나서

세종특별자치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기덕)는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농기센터에서 '작지만 강한 농업, 강소농 농업경영체 역량 강화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지난달 15일 실시한 기본교육 이수 강소농 중 경영개선 의지와 잠재역량이 높은 핵심 강소농 경영체의 지원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강소농 교육 전문팀의 경영분야 전문강사가 농가 스스로 현재 경영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한 후 실천계획에 따라 경영목표를 지속 달성해 나가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창의적 아이디어로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 등 5개 분야에 대한 목표를 설정한 뒤 경영계획서를 작성해 경영 역량을 20% 향상시킬 수 있는 실천방법을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송기덕 소장은 "이번 교육을 이수한 농가를 대상으로 월 1회 이상 경영계획서에 따른 실행 보고서를 점검하는 등 후속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런 활동을 통해 농업인이 스스로 실천하고 변화하는 농업 경영체의 주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