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장우호’ 출범, 이장우 대전시장 1일 취임식 가져

- "시민위해 범처럼 싸우겠다, 공직자 소신껏 일하라" 주문 - 일편단심 상징하는 '배롱나무' 기념 식재

2022-07-01     황대혁 기자

민선8기 대전시를 이끌 ‘이장우호’가 힘찬 닻을 달고 출발했다.
일류 경제도시를 향한 민선 8기 대전시정의 막이 올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일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일류경제도시를 향한 대전시정의 막을 시작했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산업과 기업유치 중심의 글로벌 도시로 업그레이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일류 경제도시를 향한 다섯 가지 약속을 제시했다.

먼저 대전의 20년 후 그랜드플랜을 수립하고 500만평 산업용지를 확보해 경제도시 기반을 조성키로 했다. 또 도시철도 2호선 조기 준공과 3~5호선 동시 추진에 힘쓰고, 청년과 신혼부부 임대주택 대폭 확충, 대전을 전국에서 찾는 문화·예술·체육 허브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장우 시장은 "일하는 대전시정을 만들어야 한다"며 "책임은 시장이 지겠다. 공직자는 시민을 위해 소신껏 최선을 다해 일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장우 시장은 이날 취임식에 앞서 오전 보훈공원과 대전국립현충원을 참배했다. 취임식 후에는 시청 남문 화단에 일편단심 그리고 부귀와 행복을 상징하는 배롱나무를 심고, 사무인계인수서에 서명하며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13대 시장으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4년 동안 시정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