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모든 아이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

- 1일 취임식서 밝혀. 4대 교육감직 수행 시작

2022-07-01     이유진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일 취임식을 갖고 세종시 4대 교육감 업무를 시작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새로운 세종의 꿈, 모든 아이가 특별해지는 세종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3선에 성공한 최 교육감은 “세종시민들이 다시 4년을 허락했다”며 “앞으로 4년은 3선을 마무리하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10년의 세종 교육 토대를 닦아가는 시간으로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은 세종시교육청 개청 10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열려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강준현·홍성국 국회의원, 세종시의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교육감 취임 선서, 취임사, 교육공동체 축하메시지 전달, 토크콘서트, 기념 촬영순으로 진행됐다.

최교육감은  “예측할 수 없는 변화의 파도를 올라탈 용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배우고 즐길 수 있다는 우리 아이들은 위기의 언어를 설레임과 기회의 언어로 바꿔 미래를 당당하게 맞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나는 2014년 한 교실에서 1등에서 25등까지 함께 배우는 교실이 아닌 한 교실에서 스물 다섯가지의 일등인 학생들이 서로 존중하고 서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교육을 하겠다고 약속했었다”며 “지금도 그 약속을 위해 멈춤 없이 달려가려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실현 △미래형 교육환경 구축 △교육복지 강화 △교육자치 강화 및 신뢰받는 교육행정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