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하고 싶은 조치원 상리 모습은

-18일부터 청자장에서 '상리 사진 영상공모전 전시회 개최- -주민 눈으로 바라본 상리의 어제와 오늘 담겨-

2022-07-18     이유진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상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이 사진과 영상으로 주민들과 다시 만난다.

세종특별시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주간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에서 '상리 사진 영상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자장 복합문화공간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수십년간 주민들의 목욕탕으로 자리했던 청자장을 주민·청년·예술가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 앞서 4월 6일부터 5월22일까지 조치원읍 상리의 도시재생을 알리고 거점공간 활용화를 위해 '기억하고 싶은 상리,변화하는 상리'를 주제로 상리 사진 공모전을 진행했다.

작품 중 심사를 통해 사진 11점과 영상 3편을 선정했으며,전시회에서는 벚꽃핀 봄날의 상리,해질녘 상리거리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공모전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으며,조치원읍 상리의 옛모습과 도시 재생 사업으로 변화하는 상리 모습을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가 청자장 복합 문화공간을 활성화하고 관내 유관기관과 공동체 간 영계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