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숭동 대전교육감 후보, 세월호 촛불집회 참석
2014-06-01 황대혁 기자
한숭동 대전시교육감 후보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에 대전역 서광장 시민합동분향소 앞에서 열린 세월호 촛불집회에 참석했다고 1일 밝혔다.
한 후보는 "세월호 생존. 실종. 희생자 가족들은 조속한 국정조사계획서 합의를 촉구하며 지난 27일부터 사흘 동안 항의농성을 했다"며 "그들과 뜻을 같이해 참여해 전국에서 같이 많은 사람들이 촛불로 지켜보고 있음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한 후보는 이어 "3백여 명이 넘는 고귀한 생명이 희생된 사건이다. 다른 어떠한 사건보다 엄중하고 명징하게 조사해야 한다. 국정조사가 통과됐다 하여 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집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지난달 22일 대전시청 북문에서 시교육청 정문 앞까지 세월호 사고에 대한 참회의 의미인 3보1배를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