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 최민호,상가공실 문제 특단의 개선대책 내놓다-

-예산절감·시청사 증축 연기- -BRT·금강수변 상가에 체육·업무시설 입점 허용- -전면공지 활용 개선· 문화예술 연계로 상가 활성화 도모-

2022-08-10     이유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은 8일 오전 10시 '상가공실 최소화를 위한 개선 대책마련에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상공인들의 상권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특단의 개선대책을 내놨다.

▲시청사 증축 사업 추진을 연기(재추진 시기는 경제여건이나 인구 유입 등을 고려 추후 논의)▲상가 업종 허용 용도 완화및 용도변경 적극 지원(9월 공동 위원회를 거쳐 10월 중 고시)▲상가지역 전면공지 활용 방안 개선· 소상공인이 옥외에서 영업가능▲상업용지 등의 공급 조절 및 공동주택 내 상가 제한▲문화예술행사 연계를 통한 상권 활성화 도모 등을 제시했다. 

최시장은 상가공실문제는 임대료 하향조정 없이는 안될거라는 질문에 "임대료 문제는 입찰에 의해서 분양을 받았고 개인손해를 보면서까지 낮추라고는 못한다. 임대료를 낮추면서 동시에 수익이 날수 있도록 경제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것, 그리고 공실문제도 허용되지 않았던 업종을 허용 해 줌으로써 영업이 될수 있도록 유도할수 밖에 없는 게 행정 한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가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서 인구가 많이 유입이 되면 거기에 비례해서 경제가 활성화 기대 때문에 이런 방안을 말씀드리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