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지도부 주말 대전서 총력전

박영선 원내대표와 문재인 의원 막판 지원사격에 나서

2014-06-01     세종TV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31일 대전에서 막판 승기를 잡기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중구 대흥동 성심당 앞에서 지원유세를 갖고 "기호 2번에게 몰표를 달라"고 호소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주말부터 대전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권선택 대전시장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지금 박빙이다"며 "이번 주말을 넘기고 나면 권 후보가 승기를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에서 총력전을 펼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선거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승세를 누가 타느냐"라면서 "상대 후보는 추세가 꺾여있고 권 후보는 지속적으로 20%정도 차이가 났는데 20%의 갭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어 대한민국 중심도시인 대전에서 승리해야 이번 선거가 왁벽한 승리가 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예산지원과 관련해 "원내대표로서 할 수 있는 제일 중요한 문제가 예산배정 문제이다"며 "대전시장을 새정치연합 출신 시장으로 만들어 주면 대전 예산을 제일 먼저 고려하겠다"고 약속했다.
 
권선택 후보는 "흘러간 물은 물레방아를 돌릴 수 없다"며 "새로운 희망을 쓰기 위해선 새로운 인물이 시장이 되어 대전발전을 주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원내대표는 권 후보 함께 성심당에서 빵으로 허기를 달랜 뒤 성심당 인근에서 거리유세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