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팬클럽 안희정 후보 검찰에 고발

2002년 대선 당시 불법자금 착복 의혹 수사해 달라 촉구

2014-06-01     세종TV

'창사랑(이회창 팬클럽)' 회원 일동이 1일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충남도지사 후보를 불법자금 착복(횡령) 혐으로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창사랑 측은 고발장에서 "안 후보가 2002년 대선 당시 김대업과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풍공작 사건을 사전 모의했고, 그 대가로 김대업에게 50억원을 지불하기로 했으나 중간에서 50억원을 착복한 의혹이 제기된 상황이다"며 "이러한 의혹에도 안 후보의 명확한 해명이 없어 충남도 유권자들에게 진실을 알리기 위한 차원으로 고발장을 제출하게 됐다"고 했다.
 
창사랑 이기권 사무총장은 "검찰은 이제라도 철저한 조사를 통해 국민과 역사 앞에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도록 조속히 수사에 착수 할 것을 촉구한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