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어반스케치 전시회, “세종, 어디까지 가봤니?”展

-소통하고 공감하는 아름다운 동행- -세종을 그리는...일상이 예술이 되는...지역과 상생하는...- -드로잉 펜수채화 작품 19점- -지역유대감 및 소속감,세종시에 대한 애착감 형성 기원- -9월 13일 ~ 9월 18일 금강문화관 세종보갤러리-

2022-09-12     이유진 기자

 

[세종tv=이유진기자] 세종시 어반스케치 동호회 “소통하고 공감하는 아름다운 동행(대표 정혜원,이하 소감동행)”이 9월 13일부터 18일까지 금강문화관 세종보갤러리에서 첫번째 정기회원전 “세종, 어디까지 가봤니?”展을 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거주지역에서 보내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많아진 상황 속에서, 세종시 곳곳의 다양한 생활권에 거주하는 9명의 소감동행 회원들이 일상 생활속에서 발견해 낸 소소하지만 아름다운 찰나의 순간을 드로잉 한 펜수채화 작품 19점을 통해 친숙한 것들이 주는 아름다움을 관객들과 함께 느껴봄으로써 일상이 예술이 되는 지점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준비하였다.
 
정성껏 가꾼 아파트 정원을 그린 작품에서부터 동네를 산책하며 마주치는 방축천, 성당, 정자 등을 그린 작품, 차를 타고 조금 멀리 나가서 만나는 사찰, 교량 등을 그린 작품, 그리고 평소에 자주 가는 동네 카페까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친근한 작품들을 통해 세종 지역을 실감나게 그려내고 있다.
 
세종 신도시지역은 대부분이 타지역에서 정착한 시민들이라 생활 속 친숙한 소재로 표현한 예술작품으로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지역유대감 및 소속감 형성에 기여하고 이주를 선택한 세종시에 대한 애착감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원하는 마음도 담겨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의 소재가 되었던 장소 중 상업적 공간인 세종 지역 카페 2곳과의 공동홍보 전략에 따라, 전시회에 왔다가 해당 공간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해당 업장에서도 전시회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포스터를 비치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뜻깊은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세종시 문화재단의 “2022 생활문화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비 및 행사진행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였으며, 10월 세종호수공원 및 세종중앙공원 일대에서 있을 “2022 세종축제”에서도 당 사업에 같이 선정된 생활공동체들과 연계한 전시 및 공연으로 다시 한번 더 세종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