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율방재단, 포항시 복구 지원 나서다

- 경주시·포항시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 - 9일 세종시 자율 방재단원 25명 투입 - - 포항시 구룡포읍 응급 복구 작업 지원 -

2022-09-13     이유진 기자

[세종tv=이유진기자] 세종특별자치시자율방재단(회장 양길수)은 지난 9일 제11호 태풍 힌남노 로 7명이 숨지고 피해액이 17,000억 원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경북 포항시 구룡포읍을 찾아 피해현장 지원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7일 경주시와 함께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세종시 자율방재단은 자발적으로 포항시 지원에 나서 침수 피해 현장을 찾아 토사 제거, 폐기물 정리 등 응급 복구 작업을 실시하였으며, 지난 3월에도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동해시 지원에 나섰고 지난달에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에서도 복구활동을 벌이는 등 재난 피해를 입은 타 시도에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양길수 연합회장은 유례없는 태풍 피해를 입은 포항시에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번 지원으로 포항시의 조속한 태풍 피해 복구에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대순 시 자연재난과장은 추석연휴 중에도 생업을 뒤로한 채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해 준 방재단원들에 감사드린다라며 참가자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활동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