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앞에서 발표 해보니 뿌듯해요"

세종 연서초, 끼 발산 '발표 UP 프로젝트' 운영 인기

2014-06-03     황대혁 기자

세종시 연서초(교장 나준배)는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창의적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끼를 발산하는 발표UP 프로젝트(이하 발표 대회)'가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발표 대회는 전교생이 1인 1회 이상 발표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기 주도적 능력의 향상 기회를 갖는 활동으로 학급별 1팀씩 5분 내외로 피아노 연주, 태권도, 노래 부르기, 마술, 악기 연주, 말하기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참여한다.

연서초 학생들은 발표 시간을 자신들의 끼와 자신감을 키우며 그 끼를 발산하는 장으로 삼고 있다.

발표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다른 친구들이 하는 것을 보면서 용기가 났고 실제로 해보니 뿌듯하고 자존감이 절로 생겨났다"고 말했다.

나준배 교장은 "모든 학생이 참여하는 발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 의식을 키우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계획을 가지고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연서초는 앞으로도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끼와 꿈을 키워주기 위해 다양한 진로활동과 체험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