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현재 대전 투표율 49.2%로 저조
충남은 51.3% ... 세종 충북은 전국평균 51.7% 상회
2014-06-04 황대혁 기자
제6회 동시지방선거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오후 5시 현재 세종과 충북의 투표율은 전국평균을 상회하지만 대전시와 충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오후 5시 현재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마친 13만7770명을 제외한 120만7972명 중 59만4798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대전시 투표율은 49.2%로 전국평균 51.7%보다 2.5%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164만4554명(사전.거소투표 20만1015명 제외)의 유권자 중 84만3491명이 한 표를 행사해 51.3%의 투표율을 보여 전국평균보다 0.4%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는 10만1559명(사전.거소투표 1만5706명 제외)의 유권자 중 6만662명이 투표장을 찾아 59.0%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세종은 전남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참여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126만1119명(사전.거소투표 17만2951명 제외)의 유권자 총 68만1576명이 투표를 마쳐 54.0%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전국적으로는 사전투표와 거소투표를 마친 486만4018명을 제외한 4129만6228명의 유권자 중 2134만3208명이 투표해 51.7%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