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대비 방재 시설물 현장 점검
이재관 세종시 행정부시장, 3일 남리 배수 펌프장 방문
2014-06-04 황대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여름철 방재기간(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을 맞아 5일까지 올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주요 방재 시설물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점검 첫 날인 3일 치수방재과 직원들과 함께 조치원읍 남리 배수 펌프장 현장을 방문해 기계 전기설비 관리상태와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직접 확인했다.
이 부시장은 이날 "최근 이상기후로 올여름 집중호우와 슈퍼태풍의 발생이 예상되고 있으므로 우기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장을 늦추지 말고 근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부시장은 또 "재해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에 나서는 한편, 재해대책본부 운영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미비점을 현장에서 즉시 보완 조치하고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가동해 피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