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 BRT 구축사업 속도

-13일 실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총길이 18.5km 172억원 사업비 투입 2025년 하반기 운행 예정

2023-01-16     황대혁 기자

세종~공주 광역 BRT(Bus Rapid Transi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이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하며 속도가 붙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청장 이상래)은 세종시(시장 최민호)·충남도(지사 김태흠)·공주시(시장 최원철)와 1월 13일 공주시청에서 '세종~공주 광역 BRT 사업 추진 실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착수보고회는 2022년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세종~공주 광역 BRT 개발계획 승인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 자리에는 행복청·세종시·충남도·공주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실시계획 주요사항과  사업추진 일정에 맞춰 행정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의 사전협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이와함께 세종~공주 광역 BRT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부서장급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데 합의했다.

세종∼공주 광역 BRT 노선은 총 길이 18.5㎞(세종시 한별동~공주종합버스터미널)로 17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 중으로 실시계획을 확정해 2024년 공사에 착공, 2025년 하반기부터 BRT를 운행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