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충청 4개 시도지사 석권

대전-권선택, 세종-이춘희, 충남-안희정, 충북 이시종 당선

2014-06-05     황대혁 기자

6.4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결과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선택, 이춘희, 안희정, 이시종 후보가 석권했다.

대전시장 선거는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9.97% 득표율로 46.89%의 득표율에 그친 박성효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세종시장 선거에서는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총 3만6203표를 획득해 2만6451표를 얻은 유한식 새누리당 후보에게 9752표 차이로 승리했다.

충남도지사 선거는 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51.42%의 득표율로 정진석 새누리당 후보의 득표율 44.74%보다 크게 앞서며 대권주자로서의 입지를 과시했다.

충북도지사 선거도 이시종 새정치민주연합 후보가 49.75%의 득표율로 47.68%의 득표율에 그친 윤진식 새누리당 후보에게 승리,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