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세종시당 선대위 7일 해단식
이춘희 시장 당선인 등 100여명 참석..."생활정치 이어갈 것"
2014-06-07 황대혁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은 7일 오전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를 비롯한 선대위 관계자 100여명과 이춘희 시장 당선인과 시의원 당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6.4 지방선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가졌다.
이날 이춘희 당선인은 "그동안 함께 노력해 온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님이 계셔서 든든한 마음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로 승리해 세종시 선거문화를 새롭게 바꿨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일로써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해찬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우리 당이 압승하면서 세종시를 원래 계획대로 제대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가 중요한 만큼 지금까지처럼 허송세월하지 않도록 시를 잘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당은 세종시장 압승은 물론 시의회는 지역구에서 8명, 비례대표 1명까지 모두 9명의 당선자를 낸 이번 선거를 "변화를 열망하는 세종시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특히 정당득표율로 결정되는 비례대표의원선거에서 52.8%의 높은 지지를 얻은 것은 세종시당의 활동이 시민들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