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식 새누리 수석부대변인 "대덕구 보선 출마"
세종TV와 인터뷰..."여야 뛰어넘는 상생.통합의 정치 펼칠 것"
김근식 새누리당 수석 부대변인은 8일 세종TV와의 인터뷰를 통해 "7.30재보선 대전시 대덕구 지역에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기 위해 9일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근식 수석부대변인은 출마동기에 대해 "대덕구가 상대적으로 낙후돼 안타깝다"며 "서울에서 오랬동안 구축한 중앙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김 부대변인은 또 "대전은 시장과 구청장, 국회의원 등이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 그래야 지역발전도 이룰 수 있고 충청이 중앙에서 우뚝설 수 있다"며 "여야를 뛰어넘는 상생과 통합의 정치, 대전에 새로운 정치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 부대변인은 대덕구 현안과 관련 "대전의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된 현상황을 너무 잘아는 내용"이라며 "지역 구민의 염원을 담아 저의 그간의 경험과 경력을 바탕으로 소외받지 않는 대덕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전략에 대해 "지방선거 결과에서 보듯이 처음 인지도가 얼마냐 하는 것보다는 후보의 기본적 자질과 국민을 대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중앙당 수석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체득한 정치감각으로 현실정치에 맞게 낮고 겸손한 마음과 행동으로 유권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김 부대변인은 "여야를 막론하고 신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들었다"며 "싱싱한 사람 저 김근식에게 심부름할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해 달라"고 대덕구민들에게 호소했다.
그는 또 "대덕구와 대전, 중앙을 관통하는 강력한 네트웨크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며 "앞서거나 뒤로 숨지 않고 더디더라도 국민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근식 수석부대변인은 1961년생으로 대전고, 연세대 정외과, 명지대 경영정보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경향신문, CBS노컷뉴스에서 정치부 기자로 20여년간 활동하며 직간접적으로 정치경험을 쌓았다.
그는 2012년 박근혜 대선후보 수석부대변인을 역임하고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을 맡아오고 있다.
한편 김근식 새누리당 수석부대변인의 인터뷰 동영상은 세종TV 홈페이지(www.sejongmedia.com)를 방문하면 다시보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