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아 대전시의원, 시의회 청사 장애인 화장실 확충 요구 나서"

-“현재 1층과 3층에만 설치돼 장애인 이용 어려워 전층으로 확대돼야” 대전시의회 황경아 의원(국민의 힘.비례)이 사회적 약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시의회 청사의 장애인 화장실 설치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황경아 의원은 4층 구조의 현행 대전시의회 청사내 장애인 화장실이 1층과 3층에만 위치해 청사 이용 장애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전층으로 장애인 화장실 설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 확충은 당연함에도 예산 투입에 난색을 보이고 있어 시의회 청사에도 층마다 장애인 화장실이 설치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잘못된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예산 배정은 혈세 낭비가 아니라는 게 황 의원 생각이다. 장애인들의 거동불편 등을 고려할 때 오히려 비장애인들이 앞장서 장애인 시설을 확충해 줘야 한다는 것이다. 황 의원은 “시민들을 대표하는 상징적 건물인 의회 청사에 장애인 화장실이 각 층마다 설치되지 않았다는 것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지 못하는 행정의 단적인 예”라면서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한 시설 확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3-05-11     세종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