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사회복지시설 11곳 특별안전점검
2014-06-10 황대혁 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세월호 참사와 전남 요양병원 화재 등 최근 안전사고가 이어지면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강화한다.
10일 유성구에 따르면 지난달 1차 점검을 나선데 이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11곳의 노인요양시설을 대상으로 2차 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노인담당 등 4명의 점검반을 편성해 1차 점검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또 시설 야간근무자 적정 편성 등 재난초기대응체계 구축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구 관계자는 "점검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법적 기준에 미달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협의해 조속히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