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교육감 당선인 인수위 활동 돌입
10일 조치원읍 죽림리서 현판식... "교육 가족.전문가 등 많은 분 만날것"
2014-06-10 황대혁 기자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당선인 교육감직 인수위원회가 10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최교진 시교육감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세종시 조치원읍 죽림리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 현관 앞에서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직인수위원회'라고 쓴 목재 현판의 흰색 가림막을 떼어내는 현판식에 참석했다.
현판식에는 오춘근 인수위 위원장, 장수명 부위원장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와 지역 언론 기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열렸다.
최 당선인은 제막을 마치고 "시민들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비좁은 공간이지만 교육 가족과 전문가 등 많은 분들을 만나겠다"며 "인수위에서도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열린 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오춘근 위원장을 중심으로 총 11명의 인수위원들은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공약 이행을 위한 교육기조 설정 준비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