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 공사ㆍ용역ㆍ 물품 계약 시 재정 누수 발생하지 않도록 지시

- 하반기 인사, 의욕·도전정신 갖고 일하는 직원 전진 배치할 것 - - 집중호우 등 재난·재해 예방조치 만전, 비상대응체계 유지 당부 -

2023-07-05     이유진 기자
최민호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5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사, 용역, 물품 계약 시 재정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살펴볼 것을 지시했다.

최 시장은 최근 시 주요 세입원인 취득세가 급감한 데다, 국세 또한 덜 걷히고 있어 지방세수 보전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임을 유념할 것이라며 예산을 최대한 절감하고 한 치의 낭비도 없도록 꼼꼼히 살펴달라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최민호 시장은 시정 42년차를 맞아 본격적인 정책·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일 것을 당부했다.

최 시장은 지난 1년이 활주로를 달리며 예열하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는 그간의 구상과 계획을 바탕으로 비상할 때라며 업무에 박차를 가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이끌어 낼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이러한 차원에서 이번 하반기 인사에서는 도전정신과 의욕을 가진 직원을 적극 우대하고 전진 배치하여 조직 전체의 사기를 올릴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업무 자세를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재해 상황에 빈틈없이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철저한 안전점검·정비,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비롯하여 전 분야별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철두철미하게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