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12일부터 제9대 마지막 임시회
8일간 일정...이준우 의장 "마지막까지 의정활동 최선 다할 것"
충남도의회(의장 이준우)가 12일부터 8일간의 일정으로 제9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를 개최한다.
11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충청남도 기초연금 비용부담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을 심의하고 청양대학 신축공사현장 등 6개소의 현장방문도 예정돼 있다.
특히 김장옥 의원이 대표발의로 윤리특별위원회에 상정된 '충청남도의회의원 행동강령 운영 조례안'이 주목받고 있다.
내용은 의원이 타 기관‧단체로부터 활동경비를 지원받아 직무와 관련된 국내‧외 활동을 할 경우 30일 전까지 승인신청 △외부강의‧회의는 2일전까지 신고 △영리행위 신고 △금전거래 신고 등 의원들이 준수해야 할 행동강령을 골자로 하고 있다.
또 이를 위반할 경우 행동강령운영 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응한 조치를 취하게 된다.
충남개발공사가 지방공기업법 및 산지법에 따라 분양선수금을 받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억원을 출자하는 '충남개발공사의 당진산업개발(주) 출자동의안'도 행자위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충남도만의 차별화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도 홈페이지와 공공데이터 포털에 제공해 도민의 공공정보 이용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조례안이 상정된다.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 내 '충청남도 홍보관'을 농어촌특산품 상설 전시판매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도 개정할 예정이다.
이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제9대 마지막 임시회로 충남도정과 교육행정이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상정된 안건들은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을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