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단에 유병언 부자 신고협조 당부
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 10일 연기면사무소 범죄예방 홍보
2014-06-11 황대혁 기자
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소장 정현호)는 10일 오전 연기면사무소에서 개최한 이장단 회의시 농번기 빈집털이 절도, 교통사고와 보이스피싱 예방 등 홍보활동을 벌였다.
11일 아름파출소에 따르면 이장단 회의에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경우, 신문·우유 등 정기배달물 정지, 마을 단체관광시 파출소 예약순찰제 신청, 경운기나 오토바이에 반드시 야광반사경 부착 후 운행 등을 안내했다.
또 오토바이 운전시 안전모 착용, 야간 외출시 흰색같은 밝은 옷 입고 나가기, 노인 상대로 한 부정·불량 건강기능식품 판매행위, 최근 보이스 피싱 사례와 예방방법 등도 집중 홍보했다.
맞벌이부부 등 상시 집을 비우는 가구 현황을 파악해 집중 순찰을 실시하기로 했고 세월호 관련 수배자 유병언 부자에 대한 적극적인 신고협조를 당부했다.
아름파출소는 또 차량 블랙박스가 설치된 이장단 차량을 마을입구 목지점이나 범죄다발지역에 주차해 사건 사고시 녹화영상으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는 블랙키퍼 범죄감시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파출소 관계자는 "노인 교통사고, 빈집털이 절도, 보이스피싱, 노인상대 사기성 불량건강식품 구입 예방 홍보를 강화해 치안불안요소를 해소하고 맞춤형 체감치안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