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화단으로 쓰레기 투기 막아요

석교동 무단투기 지역 화단 조성

2012-08-05     심영석 기자

대전 중구는 깨끗하고 살기 좋은 중구 조성을 위해 40㎡ 정도의 화단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쓰레기가 쌓인 불결한 환경이 불법투기를 더욱 조장하게 되므로 그 주변에 화단을 조성하여 아름답게 꾸며 불법투기를 막겠다는 취지이다.

늘 보아오던 지저분한 장소가 깨끗하고 보기 좋게 되면 아무래도 불법으로 쓰레기를 버리기 꺼려지기 때문이다.

화단을 조성한 곳은 석교동 81-11번지 건너편이다. 이곳은 기존에 의류수거함이 있었던 곳으로 무단투기 등 쓰레기 적치가 심했던 곳이었으나 화단이 조성된 후로는 쓰레기 더미가 사라졌다.

구는 앞으로도 청결취약지대에 화단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고, 상습투기지역 인근주민을 집집마다 방문하여『내 집 앞 쓰레기 배출,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에 대한 홍보를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