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인삼약초특화농공단지 완공

인삼약초 관련 제조업 대상, 7월4일까지 분양 신청접수

2014-06-12     황대혁 기자

충남 금산군이 추진해온 인삼약초전문농공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 공사를 끝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12일 금산군에 따르면 부리면 창평리에 조성한 금산 인삼약초특화 농공단지 공장용지에 대한 분양 공고를 내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분양대상인 공장용지는 총 8블록 20필지로써 면적 6만8629.8㎡에 이른다.

입주 대상 업종으로는 특화 농공단지로써 인삼·약초를 원료로 하는 음·식료품 제조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분양가는 ㎡당 19만4310원이다.

입주 기업에는 취득세 100% 감면, 재산세 5년간 100% 감면, 종합부동산세 5년간 100% 감면, 소득세, 법인세 5년간 50% 감면 등의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분양 신청과 접수는 이달 16일부터 7월 4일까지이며 입주업체 선정과 통보 후 7월 28일부터 분양 계약할 예정이다.

금산 인삼약초특화 농공단지는 금산IC 1km 지점으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국도 13호·17호·37호선, 국지도 55호선 등이 지나 대전과 인근지역으로 연결하는 광역교통의 요충지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번 분양을 계기로 우수한 기업을 유치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침체된 인삼·약초산업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분양 관련 문의는 금산군 지역경제과(☎041-750-266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