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설공단,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 실시

- 추석대비 전통시장주차장 등 조치원 지역 내 시설물 범죄예방 점검 -

2023-09-23     이유진 기자

[세종TV=이유진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 이하 공단)은 최근 빈발하는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일 세종북부경찰서와 합동으로 공단에서 운영하는 조치원내 사업장에 대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석명절을 맞아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주차장 및 조치원 주차타워 화장실 ▲조치원수영장 화장실․샤워장․탈의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전파 및 적외선탐지기, 열화상카메라 등 공단이 보유한 전문장비를 활용하여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 및 시설물 이상 유무를 면밀하게 점검하였다.
 
특히 이번 점검에는 세종북부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동행하여 관련 점검 시 유의할 사항 및 장비 사용교육 등 더욱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점검이 되도록 하였으며 점검결과 불법촬영기기 설치 및 의심흔적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번 점검을 주관한 조소연 이사장은 “주차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범죄예방 점검 등 안전성 확보노력은 공단이 최우선적으로 살펴야 할 핵심과제”라며 “추석명절 기간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은하수공원 등에 대해서도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과 함께 화장실 내 안심비상벨 작동점검, 장애인화장실 내 적치물 여부 등을 추가로 점검하여 추석명절 기간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