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축제 개막식에 '취타대'뜬다

- 세종축제 개막식 식전행사로 80여명 '취타대' 퍼레이드 예정 - - 세종중앙공원에서 10월6일 오후6시 등장 -

2023-10-03     이유진 기자

[세종TV=이유진기자]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세종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한글로 놀다 미래를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및 이응다리 일원에서 제11회 세종축제를 개최한다.

6일 오후6시 식전행사로 '취타대' 퍼레이드를 선두로 세종예고 앞을 지나 중앙공원까지 80여명의 국악종합예술인들이 등장한다.

조혜형 대전청소년국악관현악단장 및 세종여민락단장이 연출ㆍ감독을 맡아 취타대 행진,대취타 연주,모듬북 공연,판굿(12발 상모 포함),사자춤,부채춤 등 신나게 어우러지는 국악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혜형 단장은 "세종축제때 '취타대'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국악은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삶과 정서를 반영하여 형성된 음악이다.축제를 더욱 빛나게 해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타는 불고 치는 악기로 연주하며, 임금이나 고위 관료,군대 등이 행차 할때의 음악으로, 취타  연주를 담당하던 악대를 '취타대'라 했으며, 왕실의 행렬의 위엄과 힘을 드높였다.

현재는 노란제복을 입은 궁중의 취타대 형태인 '내취' 가 전래되고 있으며,세종축제의 전통취타대의 장쾌한 행진곡은 세종 축제를 알리는 장관 예시가 될것이다.

조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