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어르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앞장

유천2동 8개 경로당 60여명, 철길 주변 정비...폐품수집 장학금 전달도

2014-06-16     황대혁 기자

대전시 중구 유천2동 환경취약지역인 호남선철길 주변을 동네 어르신들이 관심을 갖고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매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구청에 따르면 16일 유천2동 지역 내 8개 경로당 회장단(대표 한용환) 소속 60여명의 회원들은 철길 옆 화단과 주변을 대대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경로당 회장단은 격월로 동네 봉사활동 대상 지역을 정해 동네 환경정비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충효교실 운영, 교통질서 캠페인, 폐품수집 수익금으로 장학금 전달 등 선행을 펼치고 있다.

한용환 경로당 회장단 대표는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