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안전 등 특별교부세 38억 신속지원

세종시, 청람교 재가설.조치원여중~세종고 국도1호선 확장 등에 투입

2014-06-17     황대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지역현안과 재난안전 사업 등을 위해 특별교부세 38억 원을 확보, 신속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사업 내용별 지원은 총 4건으로 시설물 안전정밀진단 결과 재해위험교량으로 판단된 '전동면 청람교 재가설 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한다.

시는 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교통망 구축을 위해 ‘서창리 서창교(조치원여중)부터 국도 1호선(세종고)까지 확장에 15억 원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소방장비 확충에 7억 5000만 원, 스쿨존과 연계한 이면도로 정비사업에 9000만 원 등을 확보해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양완식 예산법무담당관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차기추경 예산으로 편성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안전을 위해 시급히 추진해야 하는 사업 등 시 현안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건의해 추후 교부세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