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텃밭서 수확한 감자 100세대에 전달

석교동자생단체협의회 18일 동 직원들과 600kg 수확

2014-06-18     황대혁 기자

대전시 중구 석교동자생단체협의회는 18일 '사랑의 텃밭(호동 소재, 고성남씨 종중 소유)'에서 감자 600kg을 수확해 취약가정 100세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석교동 자생단체회원과 동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텃밭 감자농사를 위해 올 3월부터 6월까지 석교동자생단체 회원 등 200여명 함께 힘을 보탰다.

감자농사는 2011년에 시작해 올해로 4회째로 단순한 물품후원을 넘어 지역공동체 의식 증진과 취약가정 후원까지 모두 가능케 하는 지역사회의 모범적인 공동체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김종진 석교동장은 "사랑의 텃밭은 주민이 흘린 땀이 고스란히 이웃사랑으로 탈바꿈하는 현장"이라며 "그간 노고를 아끼지 않은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