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상대 기초연금제도 사기 주의하세요"
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 이,통장 등에 긴급 문자메시지
2014-06-19 황대혁 기자
세종경찰서 아름파출소(소장 정현호)는 7월부터 시행되는 기초연금제도를 미끼로 한 소액 사기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통장과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등에 긴급 홍보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들어 기초연금신청과 접수비를 명목으로 노인들에게 접근해 수십만원을 받아 도주하는 사기사건이 다수 발생되고 있다.
사기꾼들은 기초연금을 더 받게 해주겠다면서 돈을 요구하거나 기초연금 신청과 접수비 명목으로 노인들에게 접근해 수십만원을 받아 도주하는 사례다.
신규 수급자는 동, 면 주민센터에 직접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기초연금 사기가 의심되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아름파출소 관계자는 "기초연금 수급자가 관할 연기면에 349명, 도담동 등 5개동은 432명으로 문자메시지뿐만 아니라 이,통장회의, 문화교실 등을 찾아가 시민 상대로 적극적인 사기예방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