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당선인 인수위 업무보고 마무리
19일 안전행정국.소방본부.보건복지여성국 보고...20일부터 분과별 회의
2014-06-19 황대혁 기자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인 시민경청위원회는 19일 실국 업무보고 마지막날로 안전행정국과 소방본부, 보건복지여성국의 보고를 받았다.
안전행정국과 소방본부는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당선인에게 보고했으며 보건복지여성국은 마더센터, 하자센터 등 청소년, 여성,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보고했다.
안전행정국은 약속사업인 대전시민행복위원회 설치와 명예시장제도 운영 계획, 어깨동무 프로젝트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마련했다.
이에 대해 경청위원들은 시민행복위원회의 경우 자문기구의 역할보다 심의기구가 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어깨동무프로젝트는 재난안전을 위한 민관협력공조체제 구축이 필요하고 대전지역 재난 발생 때 어떻게 유기적으로 동원하고 관리할 수 있는가, 공무원 인사 시스템 등에 관심을 보였다.
소방본부 역시 재난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경청위원들은 세월호 참사 뒤 소방직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방안과 재난위험지구 지도제작 등에 관심을 보였다.
보건복지여성국은 권 당선인의 주요 공약이 '복지'인 만큼 경청위원들의 관심이 쏠렸다.
특히 신나는 육아를 위한 공동육아 마더센터 설치를 어떻게 구성하고 운영할 것인가, 초록펜 학습지원서비스 이행 방안, 대전 여성가족재단 설립, 어르신 안부서비스 등 안전망 구축 방안 등을 확인했다.
시민경청위원회는 19일까지 실국별 업무보고를 마치고 20일부터 분과별 회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