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대전시장 시민들과 마지막 아침청소
20일 아침 6시 30분 옛 도청 삼거리~대전역앞 네거리…SNS 통해 알게된 200여명과 함께
2014-06-20 황대혁 기자
염홍철 대전시장은 20일 아침 6시 30분 옛 충남도청 삼거리에서 대전역앞 네거리에 이르는 구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아침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염 시장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알게된 시민 200여명과 함께 양쪽 도로로 나눠 담배꽁초와 버려진 각종 광고물을 줍는 등 임기 내 마지막 거리청소로 아름다운 마무리를 지었다.
염 시장은 민선5기 시장으로 취임 이후 대전 사랑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해 총 40여회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 날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특별히 열정을 쏟아온 중앙로 지역을 선정해 새벽부터 중앙로 주변 주민(중앙동, 대흥동, 선화동, 은행동)과 상인들도 거리청소에 참여했다.
특히 중구 새마을회에서 청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맛있는 생강차와 커피를 제공했다.
이날 주민들은 "염홍철 시장님께서 시민과 함께하는 마지막 아침청소를 원도심 활성화와 동구와 중구를 이어가는 시민화합으로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며 "시민 모두가 '내 집 앞 내 점포 앞은 내가 깨끗이' 청소하기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