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넘어 스마트한 세상 속으로
세종시교육청, 20일 세종특수교육정보화대회 개최
2014-06-20 황대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일 조치원대동초등학교에서 제2회 세종특수교육정보화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정보화대회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정보 접근 능력 신장과 스마트교육 시대에 부합하는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각 학교에서 자체 예선을 실시해 각 종목별 학교당 2명의 대표선수 등 총 26명의 특수학급 학생이 참가했다.
참가 학생들은 전국 정보화 대회와 동일한 종목인 한메타자, 워드프로세서, 파워포인트, 데이터처리 등 총 4개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며 초등부 저학년은 전국정보화대회에 없는 한메타자가 추가됐다.
또 대회 결과에 따라 각 종목별로 금상, 은상, 동상을 시상하며 금상 수상학생은 올 9월에 열리는 제12회 전국 특수학교(급) 학생 정보 경진대회에 참가하는 기회를 얻는다.
유인식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컴퓨터 활용 능력과 정보에 접근하는 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발판으로 전국 정보 경진대회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