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원 경제부시장 '집현동 도시첨단산업단지 방문'
29일 기업간담회 개최…입주기업 애로사항 등 청취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29일 집현동 도시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를 찾아 급변하는 첨단산업 동향 파악과 입주기업들의 애로·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지난 2015년 6월 국토부의 산업단지계획의 승인을 받은 도시첨단산업단지는 4-2생활권 집현동 일원에 2025년까지 82만 2496㎡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곳에 생명공학(BT), 환경공학(ET), 정보통신(IT) 중심의 첨단업종 산업 기업들을 유치, 집중 육성 중이다.
이날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입주기업인 ㈜바이브컴퍼니와 ㈜현다이엔지 등 2곳을 차례로 방문해 기업간담회 자리를 가졌다.
㈜바이브컴퍼니는 2000년 7월 설립된 국내 1세대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기업으로 지난해 2월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제2사옥을 설립했다.
자체 초거대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한 바이브 서치 등 인공지능(AI)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 AI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다이엔지는 2008년 10월에 설립됐으며 2021년 12월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자리잡았다.
2022년 6월에는 공기청정 융복합 기술과 사물인터넷(IoT)를 접목한 스마트 엘이디(LED) 조명개발 생산과 연구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세종시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지역업체 판로 확대, 근로자 출퇴근과 주거 편의시설 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논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첨단산업 분야는 세종시의 미래전략산업이면서 글로벌시장에서도 급성장 중이다”며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입주한 기업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입주한 기업들이 도시 기반 시설과 산업단지의 장점을 동시에 누리고 지역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법적 기반과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할 방침이다. 또 관내 유망기업들과의 현장 소통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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