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무부시장은 공모 통해 뽑을 것"

윤형권 인수위 대변인, 23일 "대 정부.국회 활동 등 적임자 필요" 강조

2014-06-23     황대혁 기자

윤형권 시민참여위원회(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 직무 인수위원회) 대변인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정무부시장 기용에 대해 공모를 거쳐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날 "정무부시장은 이달 24부터 26일까지 원서를 접수받아  다음달 2일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에 이어 4일 면접을 거쳐 8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합격자는 10일 정식으로 임용된다"며 "면접위원장은 행정부시장이 맡으며 교수급 4명(명단은 비공개)이 위원으로 참여해 적임자를 선정할 것"고 설명했다.

그는 자격조건에 대해 "2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3급 이상 공무원으로 6년 이상, 선출직 기초단체장으로 4년 이상 재직, 기타 행정 등 분야에 학식과 경륜을 가진자"라며 "많은 분들이 26일까지 공모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무부시장은 대 정부·국회 업무를 원만하게 수행하며 영향력을 행사할 인물이 필요하다"며 "시장은 일반행사 참석을 자제하고 시정에 전념할 계획이며 정무부시장이 대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