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임시회 참석 현안 협의

-27일 전남도의회 주관 순천에서 열려 -도심통과 고속도로 지하화 건의안 등 처리

2024-05-28     황대혁 기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_순천)

대전시의회 이상래 의장은 27일 전남도의회 주관으로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현안 사항 등을 협의했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운영위원장협의회 후반기 제6차 정기회 개최결과 보고 등 4건의 보고에 이어 ▲도심 통과 고속도로 지하화 건의안 ▲ 자치경찰 권한 부여 및 강화를 통한 온전한 자치경찰제 시행 촉구 건의안 등 24건의 상정 안건을 처리했다.

대전시의회에서 상정한 '도심 통과 고속도로 지하화 건의안'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 및 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원을 포함, 도심 외곽 고속도로의 지하화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상래 의장은 "신도시 개발 등 도시 성장으로 과거에는 외곽에 위치해 있던 고속도로가 현재는 도심을 관통해 도시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고, 지난해 3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원도 호남고속도로가 가로지르고 있어,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시민생활의 편익 및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등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시도에서 공동이해가 있는 현안에 대해 사전협의하고 채택된 안건을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에 건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