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최교진 당선인 '세종발전' 첫 회동

24일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운영 등 공통공약 실천방안 논의

2014-06-24     황대혁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당선인과 최교진 시교육감 당선인이 24일 오후 인수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세종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첫 모임을 갖고 세종시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두 당선인은 공통 공약사항인 ▲방사능 제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센터'운영 ▲캠퍼스형 고등학교 설립 ▲신흥・죽림지역 중학교 신설 ▲면지역 체육 중・고교 설립 ▲예정지역의 초・중학교 추가 설립 ▲학생중심의 예산 집행 등에 대해 구체적 실천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두 당선인은 이날 빠른 시일 내에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학생과 시민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에서 해방될 수 있도록 행복청・경찰서・국토관리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에 필요한 시설보완・설치를 조속히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형식적인 운영에 치우쳤던 시청과 교육청의 교육행정협의회를 실질적인 협의체로 운영해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유아들의 교육과 재정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보육원 통합기구를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두 당선인 측은 "앞으로 공통 공약사항에 대한 합의 사항을 더욱 구체화하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