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 25일 개막

3일간 한국폴리텍Ⅳ대학 등서 개최…20개 직종 364명 출전

2014-06-25     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25일부터 3일간 '2014년도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후원하고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7일까지 한국폴리텍Ⅳ대학, 대전직업능력개발원,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등 3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경기 종목은 가구제작, 화훼장식 등 18개 정규 직종과 레저롸 생활기술 등 2개 직종을 포함해 총 20개 직종에 364명이 참가하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에게는 해당직종별 기능사 실기시험이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지며 부상으로는 정규직종의 경우 금상 50만 원, 은상 30만 원, 동상  20만 원을 상금으로 수여한다.

시범직종과 레저·생활기술 직종의 경우 금상 30만 원, 은상 20만 원, 동상 10만 원의 상금을 주며 금상 수상자에게는 9월 충남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참가 특전도 부여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대회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기능장애인을 발굴·육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고 기능 장애인의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장애인복지과(☎270-4781)와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 (☎471-00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