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대전시공공디자인공모전 大賞 박태희씨

시설물디자인 부문 출품작 '날개를 활짝 펴다' 선정...내달 25일 시상

2014-06-25     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제6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결과 영예의 대상(大賞)에는 시설물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박태희씨의 'Spread your Wings (날개를 활짝 펴다)'가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금상에는 인하대 대학원 박재영ㆍ최민아씨가 출품한 '대학로 르네상스', 은상에는 나석영씨가 출품한 '광장, 꿈을 위한 우리 모두의 무대'와 한밭대 김효경ㆍ조성환씨가 출품한 '욧골 square'가 각각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대학로 문화의 거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 전국 52개 대학 학생과 일반인 등 391명이 참여한 203개 출품작 중 63점이 입상작으로 결정됐다.

대상 작품은 대학생들의 IT 라이프 스타일과 태양열 벤치 아이템을 날개라는 컨셉과 잘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다음달 24일 대전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은 일반에 전시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 3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등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상패를 준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우수한 디자인이나 아이디어는 향후 대전 도시 디자인 사업에 많은 영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종 수상자 명단은 대전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http://design.daejeon.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