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최초 '택시 통합 콜 서비스'
다음달 1일부터 택시 필요할딴 '1333'...스마트폰 앱에서도 서비스
2014-06-29 황대혁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1일부터 대전지역에서 '1333'번을 통한 택시 통합콜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통합콜 서비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통합콜 서비스를 실시할 목적으로 대전을 비롯한 대구, 인천 지역을 시범 사업지역으로 선정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통합 콜서비스는 '1333' 전화를 통해 서비스를 받거나, 스마트폰 사용자는 앱 스토어는 물론 다음이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를 통해서 '1333' 전국 택시 통합 콜 앱(App)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어 별도의 호출번호를 기억할 필요가 없게 된다.
현재 대전에는 양반콜 등 3개 브랜드가 6478대의 콜택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1333'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택시를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후 구축 예정인 안심귀가 서비스 등 부가적인 혜택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콜 서비스는 휴대폰, 유선전화 등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특히 스마트폰 전용 앱(App)을 이용하면 사용자 위치를 기반으로 가장 가까운 택시를 호출해 빠르고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콜 서비스는 현재 지역별로 위치하고 있는 콜센터를 통해 배차가 이뤄지기 때문에 편리한 콜 서비스로 택시 이용자 증가는 물론 지역콜 사업 발전이라는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콜 서비스가 시행되더라도 현재의 브랜드 콜택시 호출번호를 이용한 서비스는 현행처럼 계속 이용 가능하다.